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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용인교육지원청‧용인시정연구원과 과학고등학교 설립 위한 업무협약 체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2일 과학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용인교육지원청‧용인시정연구원과 과학고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지역 내 초‧중‧고 학부모회장들과 여섯 차례에 걸쳐 가진 간담회에서 용인에 과학고등학교와 예술고등학교를 설립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날 열린 ‘용인특례시 과학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식’에는 이 시장의 뜻에 공감한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이상대 용인시정연구원장이 참석해 과학고 설립과 인재 양성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용인특례시와 용인교육지원청, 용인시정연구원은 과학고 설립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각 기관이 가진 역량과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해 협력할 방침이다. 시는 과학고 설립 과정 필요한 행정사항을 지원하고, 용인교육지원청은 학교 설립 제반사항을 이행한다. 용인시정연구원은 학교 설립을 위한 연구와 학술세미나를 담당해 과학고등학교 필요성을 설명하고, 효율적 설립을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지난 2월 기준 경기도의 인구는 1363만여명이지만, 과학 인재를 양성하는 과학고등학교는 ‘경기북과학고’가 유일하다. 이 학교는 경기북부 지역인 의정부시에 있어 과학고 진학을 희망하는 경기 남부지역 중학생들은 교육 혜택과 진학 선택에 있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고 이는 문제가 여러 차례 제기됐다. 인구수가 경기도보다 작은 서울(938만명), 부산(328만명), 인천(300만명), 경상북도(254만), 경상남도(324만명)에는 각각 2곳의 과학고가 있어 경기도 내 과학고 설립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시와 교육 관계자들은 용인특례시가 과학고 설립에 필요한 요건을 갖춘 최적지라고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7월 ‘국가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으로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의 중심도시로 확고한 위상을 갖게 된 용인특례시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반도체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입주와 입주 의향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읍에 ‘공공주택지구 반도체 국가산단 배후 신도시 조성’이 결정도 이뤄짐에 따라,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과 인적 자원의 유입에 따른 인구 증가로 과학고 설립에 대한 요구는 한층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에 과학고등학교가 설립되면 인구수 대비 불공평한 과학교육 환경을 개선할 수 있고, 기업과 인재 양성 기관의 결합 효과도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을 선도하는 용인에 과학고등학교가 설립되면 용인에 입주하는 첨단산업 관련 기업과 협력해 과학 인재를 양성할 수 있고, 도시경쟁력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과 시 공직자들은 그동안 과학고등학교 설립을 위해 면밀한 검토를 진행해 왔다. 지난 2월 시와 교육지원청, 시정연구원은 ‘과학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합동 점검회의’를 열었다. 3개 기관이 참여하는 이 회의는 매월 개최된다. 시는 시정연구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용인형 교육발전특구 연구용역’의 세부과제로 과학고 설립에 대한 연구를 진행키로 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은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발전을 이끌 창의적인 과학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초적인 기반을 갖게 됐으므로 과학고를 설립할 시기가 됐다”며 “용인교육지원청과 시정연구원이 협력해서 과학고 설립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에는 이미 외국어고가 있고, 반도체마이스터고도 설립될 것이므로 과학고와 예술고가 세워진다면 110만 시민의 교육수요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시장이 시의 모든 관계자들과 힘을 모아 이 과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용인의 인재들이 고등학교 진로 선택 과정에서 타지역으로 진학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과학고등학교가 설립되면, 인재들이 용인에서 학업을 이어가며 기업과 협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도 내 각 지역에서 과학고등학교 유치 경쟁이 치열한 데 이상일 시장이 적극 나서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상대 용인시정연구원장은 ”용인특례시는 더 좋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인프라 구축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시와 교육지원청을 도와 과학고등학교 설립에서 최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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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태풍 카눈 올라온다! 취약시설 긴급점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7일 본청에서 시설물 관리 부서(23곳) 및 유관 기관 통합 ‘여름철 풍수해 대비태세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의 논의에 따라 시는 8일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취약시설에 대한 긴급 점검을 벌인다. 점검 대상은 산업단지 등 대형 공사현장·도로변 빗물받이·지하차도 펌프시설·옥외간판·공사장 대형크레인 등이다. 산사태·낙석·붕괴 우려지역, 둔치주차장·지하차도·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우려지역에 대해 사전 예찰 활동과 출입 통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기존 풍수해 대비 행동 매뉴얼을 개선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태풍 카눈은 이동 경로가 바뀌어 북상 중이다. 한반도에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재난상황 발생에 대비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하겠다”며 ”시민들께서는 기상예보를 수시로 확인해 재난 유형별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안전을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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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고기교, 작년만큼 비 오면 또 잠깁니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점검회의에서 던진 질문이다. 단순하면서도 재발에 대한 우려와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는 주문이 깔린 묵직한 물음이다. 이날 풍수해와 폭염 등의 여름철 재난 종합대책 점검을 위해 이상일 시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각 부서 관계자 25명이 참석해 안전관리 대책을 보고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큰 수해가 발생한 수지구 동천동을 꼽으며 “체계적인 매뉴얼을 마련하는 것도 좋으나 현장을 직접 찾아가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파악하고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큰 수해가 발생했던 고기교 일대에 또다시 물이 역류해 주민들이 같은 피해를 겪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고기교 주변 뿐 아니라 저지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고기교 하부 준설 상태를 점검하고 용인 전역의 하천변이나 저수지 산책로가 어떤 상태인지 등을 파악해서 비가 많이 내릴 때 수해를 입거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작년만큼 비가 왔을 때 작년보다 피해가 덜하도록 대비하자”고 했다. 용인시는 지난해 발생한 고기교 일대 수해를 복구하기 위해 낙생저수지에 물길을 내고 하상 역류에 대비해 배수지를 점검한 데 이어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상습 침수도로 등 집중관리구간의 배수구를 다시 점검할 계획이다. 저지대 주택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위해선 침수를 예방할 수 있는 물막이나 하수 역류방지기 등을 대여하는 등 선제적인 지원책을 마련한다. 회의를 통해 시는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태풍과 집중호우 발생시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하기로 결정했다. 또 재난 예보와 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기상 상황을 전파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재난 상황을 파악하고, 반지하주택가 2곳 등을 포함한 총 57곳의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집중 관리한다. 산단 조성 공사가 한창인 처인구 원삼면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공사 현장의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선 시공사와 협의해 안전한 점검 체계를 만든다. 또 관내 주요 공사장에 대해선 집중호우나 장마 전 주요 공정을 완료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공동주택 사업지와 도시개발사업지 등 민간사업장의 현장점검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오는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하상도로와 위험 교량, 둔치주차장 등 침수 우려 구역 48곳에 대해 진입차단시설과 예·경보 시설 설치 여부를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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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장마철 대비 대책 점검 회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는 20일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여름 장마에 대비, 구청장 주재로 대책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구청 과장, 읍면동장 등 26명이 참석해 그간 추진해 온 장마철 대비 대책을 공유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논의했다. 구에 따르면 구는 이달 여름철 집중호우 시 도로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배수로 등을 정비하고, 경안천과 양지천 등 하천 준설과 함께 쓰레기 등도 집중 수거했다. 또한 장마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공사현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벌여왔다. 김종무 처인구청장은 "지난 2020년에는 원삼면과 백암면에서 큰 수해가 발생해 많은 주민들이 고통을 겪었다"며 "공직자들이 유비무환의 자세로 하천, 도로, 공사현장 등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20년 8월 처인구 원삼면과 백암면 일대에 큰 수해가 발생해 주택, 농작물 침수로 약 118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 정부가 원삼면과 백암면 일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복구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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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종합대책 마련 총력[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는 1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여름철 집중호우나 장마, 폭염 등의 자연재난 대비 종합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고해길 시 도시정책실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시청 유관 부서, 3개 구청 건설과, 38개 읍‧면‧동장이 참석했다. 시는 5월15일부터 10월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해 태풍‧집중호우 발생시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하고,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 기상 상황을 전파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CCTV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재난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위해 재해 우려지역 13곳을 추가로 지정, 총 79곳을 집중 관리한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달 하상도로, 위험 교량, 둔치주차장, 하천 산책로 등 45곳에 대한 특별점검을 벌여 보완이 필요한 하상도로 진입 차단시설 4곳을 보수하고 일부 구간의 안전표지 등을 보강했다. 또, 기흥구 보정동 하천 둔치주차장의 출입 차단기와 재난방송시설 등을 점검하고 차량별 연락처 입력시스템도 점검했다. 관내 주요 공사장에 대해선 집중호우나 장마 전 주요 공정을 완료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관내 공동주택 사업지와 도시개발사업지 등 민간사업장의 현장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산사태 취약지역 199곳에 대해선 현장 예방단을 파견해 순찰 활동 등을 강화하고, 관내 54개 농업용 저수지에 대해선 정기 안전점검을 벌였다. 시는 각 읍‧면‧동의 현장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역 자율방재단을 확대 구성하고, 재난 시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현장 활동을 강화한다.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해 관내 농가·축사 등의 농작업 현장에는 ‘폭염에 따른 농작물 관리요령’ 등을 사전 배포하고 가축면역증강제 등도 지원했다. 고해길 도시정책실장은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유관부서는 물론 민간과도 함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철저한 예방활동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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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도민체전 총괄지원반 구성 추진상황회의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는 20일 올해 시에서 치러지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3개팀으로 구성된 총괄지원반을 구성, 구청 대회의실에서 첫 추진상황회의를 열었다. 총괄지원반은 처인구 자치행정과장을 반장으로 행정지원팀, 시설지원1·2팀 등 3개팀으로 구성, 분야별 지원에 나선다. 행정지원팀은 자매결연 도시 행사지원, 식품·위생업소 안전관리 등을 맡고 시설지원1·2팀은 도로·교통시설물 점검, 환경·하천 정비 등을 담당한다. 구에 따르면 구는 또 대회 기간 시를 찾은 선수단과 방문객들이 청결한 환경에서 시를 둘러볼 수 있도록 자체 ‘환경정비 계획’을 마련했다. 용인미르스타디움·용인실내체육관 등 주요 경기장 주변과 성화 봉송로 주요 구간은 책임자를 지정해 청결상태를 관리한다. 주요 도로변과 하천변 등 취약지역은 쓰레기 무단투기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 무단투기 발생 시 즉시 투입할 수 있는 환경미화기동반 등을 운영키로 했다. 구는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체육대회 전까지 수시로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각 팀별 담당 업무을 점검하고 보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시에서 처음 개최하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돕고 방문객에게 쾌적한 도시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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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용인시, 저감조치 등 즉각 대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는 지난 9일부터 수도권 지역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발령됨에 따라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하는 등 즉각 대응에 나섰다. 지난 10일 용인의 초미세먼지는 139㎍/㎥를 기록하는 등 수도권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단계로 나타난 데 따른 조치다. 앞서 오후석 제1부시장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 경기도 31개 시군 합동점검회의에 참석한 후 관련 부서에 가용 자원을 총동원한 대응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시는 노후 경유차 등 5등급 차량 운행을 즉시 제한하고, 노면청소차와 분진 흡입차를 활용해 도로 청소에 집중했다. 특히 동백죽전대로 등 도로 재비산먼지가 높은 지역에 노면 청소차 운행을 기존 1일 1회에서 3회로 늘려 운행했다. 대로변을 중심으로 운행차 배출가스 비디오 단속을 실시하고,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사업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건설 현장을 찾아 공사 시간 단축 운영, 노후건설기계의 단계적 사용 제한을 안내했다. 농촌지역 내 불법소각을 단속하기 위해 감시 인원을 투입하고, 읍·면의 이·통장 338명에게는 주민들에게 불법소각 근절을 안내해달라는 문자를 전송했다. 이날 권오성 환경위생사업소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4명은 한국지역난방공사 용인지사를 찾아 가동시간 단축·조정, 배출량 감축 등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발령 저감조치에 따른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며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장비와 인력을 집중 투입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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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신천지교회···코로나 안전유무?▲백군기 용인시장이 재난상황실서 시 관계자들과 확진환자 발생대비 긴급 점검회의를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1일 관내 신천지교회를 전수조사해 긴급 방역소독하고, 효율적인 입국 중국인 유학생 관리를 위해 특별수송 대책을 수립하는 등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우선 대구·경북 일대에서 있었던 신천지교회 집회가 코로나19를 급속도로 확산시킨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관련 시설을 확인해 대응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이날 정오까지 파악된 처인구와 기흥구 일대 6개 신천지교회 입주건물 전체를 우선 방역소독하고, 35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미확인 신천지교회가 존재하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시는 관내 신천지교회를 모두 파악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도 당부했다. 신천지교회의 소재를 아는 시민은 용인시청 콜센터(1577-1122)로 제보하면 된다. 이와는 별도로 시는 23일부터 29일까지 입국하는 589명의 중국인 유학생을 임대차량과 관용차량을 동원해 인천공항에서 단국대, 경희대, 한국외대, 명지대 등 각 대학 기숙사까지 특별수송하기로 했다. 해당 차량에는 체온계와 손소독제 등을 비치해 승·하차 시 체온을 측정하고, 자체 소독을 하도록 했다. 또 탑승하는 학생 전원에게 마스크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는 별도로 각 대학 기숙사에 격리되는 965명의 유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생필품 박스를 만들어 제공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할 조짐이 보여 긴급히 나섰다”라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선 시민들의 동참이 필수적인 만큼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당분간 대규모 집회 등을 자제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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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호, 재정신속집행 지역경제 활력 불어 넣어[광교저널 강원.삼척/유현희 기자]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코로나-19의 여파 등으로 경기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정부 재정정책 기조에 맞춰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나선다. 시는 올 상반기 신속집행대상 예산액 4,576억원의 57%인 2,607억원을 추진목표로 삼고, 전재섭 부시장을 단장으로 총괄반, 사업추진반, 집행지원반, 현장점검반 등 4개반으로 편성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추진단은 매주 부서별 집행상황 분석하여 부진부서에 대한 수시 점검회의를 통해 신속집행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SOC사업, 서민 생활과 밀접한 소비·투자사업 등을 중점관리 사업으로 정해 신속집행을 강화하고, 사업부서와 지원부서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발빠른 행정절차 이행으로 재정집행의 효율성을 기한다. 또한 재정신속집행을 위한 추진지침을 적극 활용하여 긴급입찰제도, 선금급 집행 활성화, 계약심사기간 단축 등 신속집행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경제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4년 연속 신속집행 목표달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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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소를 잃어야 외양간 고치는 행정부▲ [광교저널 경기.유지원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대형 화재 예방을 위해 비상구를 막거나 소방도로를 막는 불법주차 등에 대한 지속 단속을 주문했다. [광교저널 경기.유지원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대형 화재 예방을 위해 비상구를 막거나 소방도로를 막는 불법주차 등에 대한 지속 단속을 주문했다. 남경필 지사는 26일 오전 9시 30분 주요 도정점검회의를 열고 “제천화재와 관련해 정부 등에서 별도 대책이 나오겠지만 경기도차원에서 비상구 막기와 불법주차는 해결했으면 한다”며 “한 두 달 하다 그치지 말고 의용소방대와 협력 등 도 차원의 인력을 충원해서라도 1년 정도 지속적으로 단속하면 2가지 문제에 대한 인식개선이 이뤄지지 않을까 본다”라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어 “실제로 건물에 가보면 물건 쌓여서 다닐 수 없는 곳이 많다”며 “소방차가 다닐 수 없게 만드는 불법 주차나, 화재시 유일한 탈출길인 비상구를 막는 것은 사람의 목숨과 관련된 것이다.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는 구체적 실행방안 마련에 착수하는 한편 26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4주간에 걸쳐 제천 화재 사고와 유사한 형태를 갖고 있거나 위험성이 있는 복합건축물을 대상으로 단계별 점검에 들어가기로 했다. 먼저 도는 1단계로 29일까지 필로티주차장과 찜질방이 있는 복합건축물, 2단계로 내년도 1월 12일까지 복합건축물의 지하 또는 3층 이상 목욕탕과 요양시설을 점검하기로 했다. 3단계 점검 대상은 드라이비트 등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하거나 고시원 등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복합건축물로 1월 19일까지 진행된다. 중점점검 내용은 ▲비상구 폐쇄, 자동출입문 등 피난통로를 막는 행위 ▲긴급출동과 소방활동의 장애가 될 만한 요인이 있는지 여부 ▲가연성 외장재 등 구조적 문제 여부 등이다. 점검은 소방특별조사 요원과 시군 건축부서 공무원이 함께 진행할 예정으로 도는 여탕과 여성 탈의실 등 여성전용 공간 점검을 위해 여성공무원을 점검반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도는 점검과정에서 위법사항이 발견됐을 경우 즉시 시정하거나, 법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또, 단계별 점검결과을 중심으로 개선 방안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도는 지난 25일 발생한 수원 광교 오피스텔 공사장 화재와 관련해 도내 각 공사장에 화재감시자를 배치하도록 권고하는 한편, 공사장 관계자 간담회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정기적 현장 방문을 통해 안전관리 컨설팅을 강화하기로 했다.